2회 실내건축기사 합격후기입니다(비전공)-영등포점 김란 ......작성자  김란 ......조회수  2964 ......이메일   ......홈페이지   ......등록일  2008/8/18 (15:12) ......IP주소  220.86.111.74 비전공자이고 졸업한 상태에서 오로지 자격증과 포트폴리오준비만 하고 있는 저에게 오늘합격발표날은 너무나 긴장되는 날이었어요, 이것마저 떨어지면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자격증없이 어디라도 취업을 해야하는건지,, 여러생각을 참 많이했어요, 시험 당일날.. 잠을 거의 자지 못한채 일어나서 나름 준비다하고 공덕 산업인력공단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걸,, 마카를 집에 두고 온거에요ㅠ 그 시간이 8시30분까인데 8시 15분이었거든요~ 하는수없이 집에 다시 가서 마카를 갖고 도착하니 8시 55분,, 시험장에 들어가니 이미 시험지 나눠주고 설명하고 있었죠,, 긴장이 채 풀어지지도 못한 채 시공실무시험을 보게 되었고, 화장실이 너무너무 급해서 아는대로 쓰고 바로 화장실로,,, ㅋ 그리고 실기시험시간... 제가 시험 3~4일전부터 몸살감기가 걸려서 차마 연습해보지 못했던 치과... 그게 나왔더라구요, 우선 시간안에 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빨리빨리 하자는 생각으로 했어요~ 헷갈리는 게 참 많았는데 그 때 순간순간 생각드는대로 그렸죠~ 자리가 뒷쪽이었는데 다름사람들꺼 참고할까해서 봐도 제가 너무 빨리 하고 있어서 그른지 저보다 빨리하고있는 분이 없어서 제 생각대로 할수밖에 없었어요ㅠ 투시도까지 다 그리고나니 30분정도 시간이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도면정리하고 한장한장 검토하는데 다른 사람들꺼를 보니까 제가 잘못그렸다는걸 알게되더라구요~ㅠ 근데 시간이 어정쩡해서 그냥 그대로 내자고 결정하고 투시도를 좀더 입체적으로 가득차게 그렸고, 지문이 있나없나 깨끗하게 도면을 정리하였고, 글씨도 좀 보완했고요, 이것저것하니까 시간이 됐더라구요, 시험끝나고 학원책을 봤는데 입면,단면,평면도를 다 엉망으로 그렸더라요,,, 너무 큰걸 실수한거같아서 좌절했었죠, 한달이 흘러... 8월 18일, 9시 30분 . 눈을 뜨고 핸드폰을 봤는데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엉엉 울었어요,, 거의 포기하고있었는데,,,, 시공실무를 열심히 해서 그 점수로 합격 겨우했겠다 생각하고 득점을 확인했더니 시공실무 34 도면 51 총점 85 이었어요^^ 너무 놀랬죠, 그렇게 실수를 많이 했는데,,, 제가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자잘한걸 빼먹지 않고 실수는 했지만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저처럼 비전공이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고민하시는 분들! 절대 포기마시고 열심히만 하신다면 분명 합격합니다! 모두 화이팅!!! /영등포점 선생님들께/ 처음 갔을때는 선생님들 포스가 장난아니어서 쫌 걱정했거든요, 우선 서로 편해지고 선생님들이 저를 좋게 보셔야 앞으로 시험준비하는게 편할꺼라 생각했는데 너무 벽이 컸어요,, 그래서 제가 일부러 눈도 많이 마주치고 웃고 질문도 많이 했죠~^^ 점점 선생님들도 저에게 미소띄워주시고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시고,, 매일매일 학원가는게 즐거웠어요~ 특히 지선 선생님은 얼굴도 목소리도 이쁘시고 첨엔 날카로워 보이셨는데 엄청 착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을 잘 따랐어요! 히히 제가 그동안 다닌 학원 선생님중에 제일 편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게 된 선생님이에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 그리고 우리 김철 선생님,, 제가 좀 많이 괴롭혀서 죄송했어요..ㅠ 강의하실때마다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 인상깊었어요^^ 정말 시공실무는요 무조건 김철 선생님 강의 들으셔야 해요! 저도 첨에 독학할까해서 책을 살펴보니 정말 머리아프더라고요, 근데 선생님 강의 1주듣고 바로 자신감 얻었어요~  히히 감사 감사 또 감사 //// 상담실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꼭 한번 찾아뵐께요 ♡ 관리자 [2008/8/19 (9:43)] 김란씨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