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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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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
......조회수 |
3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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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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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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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8/20 (10:27) |
......IP주소 |
220.118.15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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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온것인지 모르겠는데 1회때 시험보고 100% 합격할 줄 알았거든요(100점 맞아야 하는건 아니니까..)
합격자 발표날 아침까지도 떨어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 .
도면점수가 너무 형편없이 나와서 2회차 시험볼 엄두도 나지 않더라구요
실기 재접수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네요
매일매일 몇시간씩 조그만 의자에 쪼그리고 않아서 고생한 거 생각하니 그냥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이번 한번 더 떨어지면 그냥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죽어라 도면만 그렸던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던지 모의고사 기간엔 쓰러지기까지해서 병원가서 링겔을 맞고
시험끝난 다음날 병원가봤더니 목디스크가 왔다고해서 한달가까이 물리치료를 받았네요
스트레스 땜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주위에선 그게 뭐라고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냐고 이번에 않되면 담에 또 하면되지 않냐고 하는데
아! 정말 다신 하고싶지 않네요
시공실무 34점 도면 42점으로 합격했네요
저만큼이나 스트레스 받고 고생하고 또 신경써주셨던 건대점 선생님 정말 감사하구요
맛난거 사들고 한번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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